"농촌 인력난 해법"…TYM, 국립농업박물관서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

RGO-690 '모내기 트렌드' 참가…RTK 기반 자율주행 기술 탑재
어린이 탑승 포토존·게임형 콘텐츠로 자율주행 농기계 대중화

TYM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 시연 행사 모습(TYM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TYM(002900)이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을 앞세워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 기술·브랜드·교육을 동시에 겨냥한 복합형 행사를 펼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TYM은 지난 23일 국립농업박물관 과학농사 프로젝트 '모내기 트렌드'에 참여해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 전시와 자율주행 시연,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서 자율주행 이앙기의 실제 주행 모습을 지켜봤다.

메인 프로그램인 '팜라이브'와 '스마트팜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이앙기를 시연해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법으로서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부각했다.

RGO-690은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종합 검정 성능 시험을 통과한 이앙기다. TYM의 자회사 TYMICT가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관성항법장치(INS), 경로 생성·추종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컨트롤러와 콘솔 등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해 RTK(Real Time Kinematic) 위성 항법(GPS)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했다.

정지 위치 정밀도 ±2㎝, 작업 경로 오차 ±7㎝ 수준의 정밀 제어가 가능해 모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불규칙한 논에서도 수평 제어를 통해 균일한 식부 작업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TYM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 시연 행사 모습(TYM 제공)

시연에서 RGO-690은 TYM이 구축한 자체 서버와 RTK 기준국을 연동한 자율주행 기능으로 야외 다랑논과 남문광장에서 작업자의 별도 조작 없이 스스로 경로를 인식하고 주행했다.

행사는 기술 시연을 넘어 '브랜디드 교육 콘텐츠' 성격도 띠었다. 야외 다랑논과 남문광장에서는 전통 손 모내기, 일반 보행식 이앙기, RGO-690 자율주행 이앙기를 한 자리에서 비교 시연해 관람객이 농업 기술의 발전 단계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남문광장 '스마트팜V' 포토존에서는 어린이들이 RGO-690에 올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팜놀이터 게임존에서는 이앙기 원리를 반영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율주행 농기계 개념을 접하도록 했다.

TYM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 세대에게 대한민국 농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학교·농촌 현장을 아우르는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 농기계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TYM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 시연 행사 모습(TYM 제공)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