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굿즈·한우 조각투자·상처 치료"…기보, 'Kibo-Star밸리' 3개사 선정
다이버·스탁키퍼·일렉셀, 3년간 보증비율 우대·보증료 감면 등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글로벌 VC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 연계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인공지능(AI) 굿즈 제작, 한우 조각투자, 만성 상처 치료 등 분야에서 사업 모델을 혁신한 3개 스타트업을 'Kibo-Star밸리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술·데이터 기반으로 전통 산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기업에 보증과 해외 진출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보는 서울사무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열고 AI 기반 굿즈 제작 플랫폼 다이버, 축산 데이터 기반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스탁키퍼, 만성 상처 치료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일렉셀 등 3개사를 Kibo-Star밸리기업으로 새롭게 편입했다.
기보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추천한 기업 중 해외 진출 의지가 뚜렷하고 기술·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며 "Kibo-Star밸리는 혁신스타트업 특례보증과 글로벌 프로그램을 연결했다"고 말했다.
Kibo-Star밸리는 우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연한과 성장 단계에 따라 △사전 보증 한도 30억~100억 원 △3년간 95% 수준 보증비율 우대 △0.5%포인트(p) 안팎의 보증료 감면을 제공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 단계(창업 3년 이내)는 최대 30억 원, 빌드업 단계(7년 이내)는 최대 50억 원 등으로 나눠 운전자금 특례, 평가료 면제, 고정보증료 적용 등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지난해 VR·XR 기업 삼우이머션과 광고·AI 스타트업 몽규 등이 해당 제도를 발판 삼아 설비 투자와 신규 사업에 속도를 냈다.
기보는 보증 지원뿐 아닌 투자 추천, 전담 코칭, 홍보 등 비금융 프로그램도 더했다. 기업별 기술·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발굴을 돕는 방식으로, 스케일업 과정 전반을 동반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일본 스타트업·VC 행사 'IVS 교토 2026' 참가 지원을 비롯해 현지 대기업·VC 라운드테이블 등을 패키지로 구성해 선정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유망 창업기업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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