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급등에 경영난"…중기부, 인쇄 소공인 현장 애로 점검

중동 전쟁 여파로 인쇄용지·잉크 가격 상승
긴급 금융지원 등 대응 방안 논의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13일 파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열린 '인쇄업계 소공인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13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부가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 급등을 겪고 있는 인쇄업계 소공인들의 현장 애로 점검에 나섰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날 경기 파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인쇄업계 소공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인쇄용지와 잉크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인쇄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공인들은 원가 부담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경영난 등을 호소했다. 이에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긴급 금융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지원 대책을 공유했다.

이 차관은 “인쇄·출판 산업의 핵심 거점인 파주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소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수출바우처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물류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와 보험료, 해외창고 임차료, 선적 전 검사 비용 등 지원 범위를 넓히고 신속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