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발굴보다 조직 개조"…블루포인트, 오픈이노베이션 노하우 공유

20여개 대·중견기업 네트워킹…전략·투자·협업 실무 노하우 공유
"대기업 공모전 중심→연합형 벤처스튜디오·연계펀드 흐름"

벤처스튜디오 인사이트: 스타트업 커넥팅(블루포인트파트너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성과를 내는 오픈이노베이션(OI)는 짧은 이벤트가 아닌 관계와 가능성을 함께 키워가는 과정입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현업 오픈이노베이션(OI) 담당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조직을 먼저 개조하는 OI'의 해법으로 '조직 설계'와 '지속적 관계 구축'을 제시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20년 이후 대·중견기업 OI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실무 사례와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벤처스튜디오 인사이트: 스타트업 커넥팅'은 벤처스튜디오의 역할과 OI 담당자의 그룹장급 미들매니저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블루포인트는 최근 몇 년간 LG전자, LG유플러스, GS그룹, 포스코, 한솔홀딩스, GS에너지 등과 전용 펀드, PoC(개념검증)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스타트업(약 2000여 개) 협업 모델을 고도화해 왔다.

단발성 공모전·파일럿 프로젝트를 넘어 기업 전략·투자·신사업을 한 축에서 설계하는 '벤처스튜디오형 액셀러레이터'(AC)를 지향하는 흐름이다.

세션은 이성호 수석심사역, 함슬범 수석심사역이 각각 'OI를 설계하는 조직 세팅' '스타트업 선발 기준'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LG유플러스-블루포인트의 시프트(Shift) 프로그램처럼 PoC 단계에서부터 전용 펀드 투자까지 연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협업·투자 결합형 모델이 국내 OI 시장의 표준 중 하나로 자리 잡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