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플레이스, 작년 연매출 3천억 돌파…"공격적 투자기조 유지"

오프라인 시공·AI 전환 선제 투자에 영업손실 147억 '적자전환'
"2400억 이상 현금성 자산으로 지속 투자·무차입 경영"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실적(버킷플레이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215억 원으로 전년(2879억 원) 대비 11.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 147억 3994만 원으로 전년(영업이익 5억 7759만 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93억 원으로 전년(당기순이익 52억 6722만 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버킷플레이스 측은 "시공·오프라인 거점, 글로벌, 인공지능(AI) 전환 등에 선제적 투자가 이뤄진 결과"라며 "단위 경제성은 개선되고 있어 규모가 확대하는 만큼 수익성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테리어 시공 중개 매출이 전년 대비 3.5배 늘며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며 "표준계약서와 표준견적서를 제공하는 '오늘의집 스탠다드' 파트너를 400여 곳으로 확대하며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설립한 버킷플레이스는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시리즈A 투자, 2018년 시리즈B, 2020년 77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2022년 2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등을 유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설립 8년 만인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평가받는 10년 이내 비상장) 기업에 올랐다.

지영환 버킷플레이스 재무 총괄은 "2400억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금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