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지자체 특화 'BIRD 프로그램' 1단계 63개사 선정
서울시·충남도·대전시 손잡고 지역산업 전주기 지원
"사업화에 필요한 단계별 자금 단절 없이 연계·통합지원"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하 기보)이 서울시와 충남도·대전시와 손잡고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특화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 1단계 지원 대상기업으로 63개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BIRD 프로그램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보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 후 올해 충남도와 대전시로 확대됐다.
기보에 따르면 올해 1단계 선정 기업 공모에는 총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2차전지) 등 302개사가 신청했다.
기보는 △1차 서면평가 △2차 전문심의위원회 △3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최종 63개사를 선정했다.
BIRD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Pre-R&D) 기업에는 기보가 R&D 기획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보증 지원하고 지자체가 이차보전(이자 지원)을 연계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인다.
2단계(R&D)에서는 지자체가 R&D 수행 자금을 최대 2억 원 지원한다. 2단계 지원 대상기업은 1단계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별 추가 평가를 거쳐 상반기 내 확정될 예정이다.
3단계(Post-R&D)에서는 기보가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자금 흐름이 단절되지 않도록 연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지자체 특화형 BIRD 프로그램은 서울시·충남도·대전시와 협력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자금을 단절 없이 연계하는 전주기 통합지원 모델"이라며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연구개발기업의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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