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韓바이애슬론 첫 금메달 압바꾸모바 선수 후원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 3년간 연봉·훈련비 3억 기탁
귀화한 압바꾸모바 2029년 알마티 아시안게임 선전 기원

2025년~2026년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단체 사진(에이스침대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이스침대(003800)는 비인기 종목인 바이애슬론의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 총 3억 원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대한바이애슬론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고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지원한다"며 "후원금은 국가대표팀의 해외전지훈련비와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선수의 연봉·훈련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은 최근 소속팀 없이 자비로 선수 생활하는 압바꾸모바 선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성사됐다.

압바꾸모바는 러시아 출신으로 2016년 12월 특별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로 활동해 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15㎞ 개인전에서 16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스프린트 7.5㎞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4x6㎞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후 소속팀 부재로 안정적인 선수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가 홀로 훈련을 이어가야 하는 현실에 깊이 공감했다"며 "그의 열정과 도전이 더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