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업 스케일업 지원"…기보·우리은행, 2875억 규모 협약보증

고성장기업 대상 보증비율 상향·보증료 최대 0.8%p 인하
"금융권 협업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혁신 스케일업 뒷받침"

이재필 기보 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왼쪽에서 세번째), 협약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총 2875억 원 규모의 '기업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한 고성장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필 기보 이사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기보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성장 여건을 조성하고자 우리은행과 협약을 통해 특별출연 협약보증 1000억 원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1875억원을 각각 공급하는 협약보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보는 우리은행이 출연한 50억 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용한다. 대상 기업은 최대 100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3년간 보증비율이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되고 보증료는 0.5%포인트(p) 인하되는 우대혜택을 적용한다.

아울러 기보는 우리은행이 조성한 30억 원의 보증료지원금을 활용해 1875억 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해당 기업에 대해 2년간 보증료 0.8%포인트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다.

지원 대상은 고성장기업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Kibo-Star밸리) 또는 우수기술 사업화지원 프로그램(TECH밸리)에 선정된 기업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금융권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성장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