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140개사에 168억 지원…"기술자립 박차"

비수도권에 58% 배정…방산·희토류 등 전략품목 137개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참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신규 140개 사를 선정해 총 168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별로 물량을 배정했다. 전체 지원 대상(140개) 중 절반이 넘는 82개(약 58%)를 비수도권 기업으로 할당했다.

아울러 각 지방청이 지역별 특화산업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평가지표를 기획할 수 있는 '지역특화' 지표 비중을 평가항목의 20%로 구성했다.

지원 범위도 넓혔다. 기존 113개였던 소부장 지원 품목을 137개로 확대했으며 방산과 희토류 분야를 추가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소부장 산업은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대한민국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유망 중소기업이 혁신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사항은 16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