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판매→학습 환경 연구자로"…일룸, '공부하는 집' 팝업 흥행

기질·리듬·공간 잇는 체험형 팝업…맞춤형 학습환경 인식 확산
창의탐구형·도전자율형·집중몰입형·감정공감형 나눠 설계 제안

일룸 공부하는 집 작은 작업자들의 리듬 팝업스토어(퍼시스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퍼시스그룹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체험형 팝업 '일룸 공부하는 집: 작은 작업자들의 리듬'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룸은 학생방을 배움과 탐구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가구 브랜드를 넘어 학습 환경 제안자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일룸 관계자는 "성적·결과 중심이 아닌 각자의 '리듬'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데서 출발했다"며 "어린이를 '작은 작업자'로 규정하고 배움의 방식이 저마다 다르다는 이해를 학생방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디자인 사고 프로세스와 학습 환경 연구를 기질 테스트-워크숍-공간 체험으로 이어지는 구조에 녹여 브랜드 경험으로 구현했다"고 전했다.

일룸은 학습 기질을 △창의탐구형 △도전자율형 △집중몰입형 △감정공감형 등 4가지로 정리했다. 어린이 학생을 서열화하거나 구분하기 위한 틀이 아닌 서로 다른 집중 방식과 에너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관점이라는 설명이다.

팝업은 기질 테스트로 시작해 워크숍과 공간 체험으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자신의 기질 유형을 확인한 후 각 유형과 연계된 프로그램과 공간을 차례로 경험했다.

워크숍 단계는 단순 체험을 넘어 각 기질의 가능성을 △발명 △예술 △고고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기획·구성됐다, 연사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몰입을 추구해 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일룸 공부하는 집: 작은 작업자들의 리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단계에서 상당수 회차가 조기 마감됐다.

일룸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운영한 소규모 팝업 '작은 작업자들의 캠프'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일룸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학생방을 맞춤형 학습 환경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학생방 카테고리에서 성장 환경을 연구·제안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