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亞 물류의 가장 스마트한 길"…롯데글로벌·카자흐 신라인 '맞손'

중앙아시아 물류 공동 비전 선포…CIS 물류 통합 운영체계 구축
이커머스·풀필먼트 역량 기반 현지 맞춤형 설루션 제공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안드레이 신(Andrei Shin) 신라인그룹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카자흐스탄 최대 식품기업 신라인그룹과 손잡고 중앙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물류 선도 공동 비전 선포식은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중앙아시아 물류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행사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안드레이 신(Andrei Shin) 신라인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 전문성을 결합해 중앙아시아 현지 물류뿐 아니라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통합 물류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간 축적한 첨단 물류 인프라 운영 역량과 시스템을, 신라인그룹은 현지 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각각 앞세워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선포식을 통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내 물류를 선도하는 '중앙아시아로 가는 가장 스마트한 길'(Smart Way beyond Central Asia)이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향후 현지 식품·편의점 유통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 풀필먼트(fulfillment)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이커머스 물류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며 "고부가가치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고 식품·유통 수요에 맞춘 물류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신라인그룹과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CIS 지역 물류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동 비전을 실현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