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기업으로 도약"…중기부 '점프업 프로그램' 성과 가시화
중소기업 도약 사다리 '점프업' 2기 531개사 신청
3년간 신사업 전략·자문·투자·해외진출 밀착 지원, 오픈바우처 연 2.5억원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성장 지원 사업인 '점프업 프로그램'이 도입 1년 만에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중기부는 22일 점프업 프로그램 2기에 신청한 531개사를 대상으로 1단계 평가를 진행한 결과, 198개사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청 기업의 신사업 진출 분야는 △일반제조·서비스(31.8%) △첨단제조·소재(30.8%) △친환경·스마트인프라(19.7%) △ICT·디지털서비스(17.7%) 순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3월 말까지 기업별 신사업 계획 발표(PT)와 전문가 토론을 거쳐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2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제2기 참여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목표로 3년간 신사업 전략 수립, 경영·기술 자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경영인과 글로벌 컨설팅사, 연구기관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전문기관이 협력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0개 유망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도입 1년 만에 성과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전자제품 기업 에스앤에스는 민간 컨설팅 지원을 받아 현대모비스와 통신통합제어유닛(CCU) 900만 대 이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쇄 전문기업 위블링은 전략 자문을 바탕으로 네이버 및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에 입점했다. 기능성 신발기업 슈올즈는 보행 분석과 낙상 감지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신발을 개발해 CES 2026에 출품했다.
이와 함께 연간 2억 5000만 원 규모의 오픈바우처를 제공하고, 융자·보증·R&D·스마트공장·수출보험·P-CBO 등 정책 연계를 통해 8733억 원(2025년 12월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점프업 프로그램이 기업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민간 전문기관 협력 확대와 해외 진출·투자유치 지원 강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도약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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