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로 불법경마 근절"…한국마사회, '모니터링단' 모집

불법경마 사이트·홍보물 상시 모니터링 신고·삭제 수행
3월 3일까지 접수…전년比 10명 늘어난 40명 규모 선발

(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을 막기 위해 '제6기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불법경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출범했다. 올해 6년 차를 맞았다.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 불법경마사이트와 홍보게시물을 찾아내 신고·삭제하는 활동을 펼치고 실적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과 활동비를 받는다. 건전경마 홍보 활동을 진행하면서 제도 개선 아이디어도 제안할 수 있다.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불법 경마 사이트 1783건·불법경마 홍보물 3만 5804건을 신고·삭제했다.

모니터링단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메일 접수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일까지다. 모집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은 3월 중 소정의 교육을 거쳐 12월까지 활동한다.

마사회는 올해 모니터링단을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40명 규모로 모집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 운영 방식이 더욱 지능화되는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공공기관의 단속 역량에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감시를 더해 보다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불법경마를 근절하려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많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