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설 명절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

13일까지 전통시장 이용 증가 시기에 맞춰 현장점검 및 예방 캠페인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으로 상인과 소비자 신뢰 보호

소진공은 9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집중단속을 위한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진공은 우선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공단 본부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분석 결과와 외부 신고 내용을 종합해 점검 필요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하고, 지역본부와 센터는 관할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조해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한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의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도 추진한다.

지역본부와 센터는 주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인회 등 현장 조직과 협력해 유통 과정의 애로 사항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다.

상인회도 전국 지회 단위 자정 활동에 나서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현수막 설치와 사례집 배포 등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명절 전 부정유통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유통 질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상인과 소비자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