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스·렌트 관리 '차즘', 151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국내외 투자사 참여…누적 투자 유치 금액 190억원 기록

자동차 리스·렌트 관리 플랫폼 '차즘' 로고(디자인앤프랙티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자동차 리스·렌트 관리 플랫폼 차즘(Chazm)을 운영하는 디자인앤프랙티스는 151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와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 재무적 투자사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제로원벤처스, LX그룹의 LX벤처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의 글로벌 투자사 쇼룩HQ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초기 투자사인 퓨처플레이는 프리 시리즈A-브릿지-시리즈A 전 라운드에 걸쳐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디자인앤프랙티스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차즘은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에서 차량 계약, 운행, 반납,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리스·렌트 차량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뢰성을 확보해 고객이 차량 상태와 거래 조건을 보다 투명하게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기준에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금융 업계와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관리 기준을 체계화하는 한편 고객이 정보 비대칭과 복잡한 절차로 부담해 왔던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즘은 리스·렌트 반납 차량을 활용한 글로벌 유통·수출 사업을 일본과 중동 시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연 디자인앤프랙티스 대표는 "자동차는 개인이 소비하는 재화 중 가장 비싸지만 가격 변동과 유통 구조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소비자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지나치게 큰 시장"이라며 "차즘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차량을 소유의 대상이 아닌 관리 가능한 소비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의 차량 소비 습관 자체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즘은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회원 30만 명, 누적 거래액 118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