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도 벤처투자 방향 논의"…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열린다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 포스터(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서밋은 자본 중심의 기존 벤처투자 방식을 넘어 연결과 연대, 학습을 기반으로 한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밋은 액셀러레이터 제도 도입 10여 년을 맞아 그동안 대한민국 초기 투자자들이 만들어온 변화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진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 벤처투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출자기관(LP)과 스타트업 투자 운용사(GP)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 △립스(LIPS) 투자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모델 2.0 △AI가 바꾸는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 보육 기술 등 다섯 가지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서밋은 콘퍼런스와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리셉션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조연설과 발제를 통해 국내외 투자 환경의 흐름과 전략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실제 투자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논의한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이번 서밋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를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설계자이자 연결자'로 재정의하고 정부 의존형 구조를 넘어 민간 주도의 자생적 투자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