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AI 교육 돕는다…숫자 늘리고 체감 높일 것"

한성숙 장관 "챗GPT 써보는 것에 머물면 안 돼, 실전 문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5.9.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AI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AI 교육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소진공은 12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 기업단체와 함께한 업무 보고회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구상을 밝혔다.

소진공은 올해 소상공인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상생 교육 △AI·DX 온라인 교육 △디지털 활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업종·수준별 실습 중심의 맞춤형 AI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교육 플랫폼인 '지식배움터' 내 AI 콘텐츠를 확충해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AI 전문 멘토링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의적인 사업모델 설계부터 실제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태용 소진공 부이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민간과 협업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AI 교육을 진행했는데, 현장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올해는 교육 대상을 약 5000명으로 확대하고, 협업 플랫폼도 5~6개 사로 늘려 소상공인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은 생업으로 인해 현장 참여가 쉽지 않은 만큼,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디지털 활용 교육도 약 4만 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왕재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AI 교육이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매장 운영과 매출 관리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운영돼 경영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도 "단순히 챗GPT를 써보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소상공인과 사업자에게 AI는 곧 경쟁력인 만큼,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