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샘 대표 "2030년까지 대체 불가 '공간솔루션 기업' 될 것"
"시장 환경 변화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체질 개선 나서야"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김유진 한샘(009240) 대표가 2030년까지 '모든 고객 경험에 확신과 감동을 주는 단 하나의 공간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9일 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임직원에 보낸 신년사에서 "단순히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고객이 한샘을 만나는 모든 순간에 확신과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는 대체 불가능한 공간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고객이 한샘을 만나는 전체 벨류 체인에 걸쳐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작은 디테일까지 채워야 한다"며 비전 달성을 위한 2026년 조직 운영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통해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높이겠다고 했다. 효과가 낮은 업무와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업무들은 과감히 줄이겠다는 의미다.
데이터 기반 통찰력도 강화한다. 데이터를 단순히 모니터링 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데이터를 해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시장 환경이 우리에게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기업 체질과 업무 방식의 개선을 통해 한샘 본연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도전적인 시장 여건은 오랜 기간 축적한 한샘의 업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기보다 '한샘은 어떤 회사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중장기적 방향성을 함께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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