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화재 막는 내화도료 '화이어블로킹216' 출시
화재 시 급속 발포·팽창…붕괴 지연 및 인명·재산 보호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노루페인트(090350)는 건축물 철골 기둥의 내화 성능 확보를 위한 신제품 '화이어블로킹216'(FireBlocking 216)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2시간의 내화구조인정을 획득한 발포성 내화 도료로 화재 발생 시 철재 구조물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제품이다.
철골 구조물은 고온에 노출될 경우 강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구조 안전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수동형 내화 대책이 중요하다.
신제품은 화염에 의해 도막이 가열되면 급속히 발포·팽창해 두터운 단열층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철 구조물로 전달되는 열을 지연시킨다.
그 결과 화재 시 철골 구조물의 내력 저하로 인한 급격한 붕괴를 늦춰 피난 및 대응 시간을 확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아울러 건축물 철골 기둥의 2시간 내화 성능 확보를 목표로 하며 국내 내화구조 인정 제도에 따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KS F 2271'(건축물 마감재료의 가스유해성 시험 방법) 기준에 따른 가스유해성 '적합' 판정도 확보해 화재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소가스 유해성 측면에서도 기준을 충족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철골 구조 건축물에서 요구되는 내화 성능과 현장 적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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