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공간 브랜드 '시치스', 한국 시장 공식 진출
도산대로에 쇼룸 오픈…모자이크·베트리트 인테리어 강점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공간 브랜드 시치스(SICIS)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쇼룸에서 프리뷰 행사를 열며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치스는 '모자이크 예술의 수도'라 불리는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고객이 원하는 공간 전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다.
모든 제품은 라벤나의 대형 공방에서 60여 명의 장인들이 100% 수공예로 제작한다. 모자이크 타일부터 가구, 조명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모든 프로젝트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치스는 천연 미네랄을 활용한 1000여 종의 모자이크 타일을 비롯해 유리 사이에 금속·섬유 등 아트 패널을 입힌 특허 자재 '베트리테'를 사용한다.
모자이크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고급 실크, 울 소재의 텍스타일과 조명 시스템 역시 시치스만의 독창적인 기술이다.
시치스 한국 쇼룸 1층은 모자이크·베트리테를 중심으로 한 주거 공간을 구현했으며 내년 초 오픈할 지하 1층은 럭셔리 바 콘셉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모자이크와 베트리테 기반의 건축 내·외부 조형물 아트 비즈니스로 확장을 추진한다.
한편 시치스는 세계 최고가 부동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샤토 루이 14세'의 모든 공간을 담당했다.
이 밖에도 △람보르기니 호텔 △독일 프랑크푸르트 타워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시저스 팰리스 △뉴욕 센트럴파크타워의 공간들도 시치스의 작품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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