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차관, 금융권에 "소상공인·중소기업 성장 위한 지원 당부"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공로 금융기관 임직원 74명과 단체 2곳에 포상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8/뉴스1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은 19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금융기관에 당부했다.

노 차관은 이날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열린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상식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과 소속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열렸다. 훈, 포장 등 정부포상 12점과 기관장 표창 64점 등 76점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은탑산업훈장)과 기업은행 서종석 본부장(산업포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은 금융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태영 은행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2조 6000억 원 규모의 금융 우대 지원과 정부의 전환보증(8013억 원)·대환대출(505억 원) 정책에 적극 참여했다.

서종석 본부장은 기술력 기반(IP 평가) 금융 지원(6605억 원), 지역 위기 중소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 및 컨설팅 연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이끌었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위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의 보증 접근성 확대, 중소기업 부실채권 정리(303억 원)를 통한 재기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정부포상으로 개인 부문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5점을, 기관장 표창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 39점, 기재부 장관 표창 10점,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5점을 각각 수여했다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정책금융기관(소진공, 중진공, 기보) 담당자들은 정책금융 제3자 부당 개입 예방과 근절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