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에 5년간 보증 지원 확대"…기보-하나은행 '맞손
하나은행 출연금 5억원 기반으로 보증 공급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하나은행과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 정책에 발맞춰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소셜벤처에 대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금융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 원을 기반으로 10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보증 비율을 5년간 85%에서 100%로 상향한다. 또한 같은 기간 보증료를 0.5%포인트(p)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가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소셜벤처기업 전용 금융 지원 협업이다.
협약을 계기로 소셜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협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2018년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개소해 소셜벤처기업 판별을 전담하고 있으며 임팩트 보증 지원과 전용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속 뒷받침하고 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