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엑스팬드·엑스멋, 창업 대회 '도전! K-스타트업'서 대상
창업 3년 이내 창업리그 '하이드로엑스팬드' 대상
예비창업자 리그 '엑스멋' 대상…창업 지원 사업 평가 우대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하이드로엑스팬드(창업리그)와 엑스멋(예비창업리그)이 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코엑스 컴업 2025 현장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을 개최해 리그별 대상 등 최종 수상자 20개 팀을 선정하고 총상금 13억 8000만 원을 시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참가하는 창업리그에서는 하이드로엑스팬드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3억 원을 받았다.
하이드로엑스팬드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얻는 수전해 공정의 가장 큰 한계로 꼽혀온 고비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음이온 교환막 기반의 고효율 수전해 스택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는 예비창업리그에서는 엑스멋(XMUT)이 대상을 받아 상금 2억 원을 받았다.
엑스멋은 중심정맥 삽관술용 초음파 기기에 쓰이던 납 기반 압전소자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소재로 대체한 일회용 초음파 패치를 개발하는 팀이다.
이들 외에도 이지코리아와 브이엔은 창업리그 최우수상을, 프로퓨지오와 더마트릭스는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20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팀들에는 상금과 상장 외에도 2026년 예비·초기·도약패키지 등 창업 지원 사업에 평가 우대 등 후속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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