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내년 일자리 35만개 창출하고 35조원 투자할 것"
1일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견기업계가 1일 2026년 신규 일자리 35만 개 창출, 국내 35조 원 투자, 수출 1300억 달러 달성 등 주요 실천 과제 목표를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롯데호텔서울에서 산업부와 함께 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 정책 '영점 이동'의 가장 중요한 축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라며 "'진짜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와 폭넓게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5868개의 중견기업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통 제조업은 물론 K-방산, K-바이오,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우리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착실히 다지고 있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인과 중견기업 육성 공로자 57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은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가 받았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도약한 11개 우수 기업에는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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