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산직 평균 일당은 11.5만원…1년 간 3.6% 올라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2025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11만 4682원으로 2024년 6월보다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재료품질관리사가 17만 8350원으로 일급이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500개 사(매출액 30억 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1만 4682원으로 2024년(6월 기준) 11만 684원 대비 3.6% 올랐다.

2023년 하반기(8월 기준) 10만 5773원 대비로는 8.4% 상승했다.

직종별로는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이 10만 5323원으로 전년 9만 8387원 대비 7% 상승했고, 작업반장(13만 9712원)과 단순노무종사원(9만 694원)의 일급은 각각 3.2%, 0.7%씩 올랐다.

금액순으로는 '금속재료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7만 8350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발제조기조작원'이 8만 3388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6년 1월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된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