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다리 내·외전 스트레칭 신기술 특허 취득

"독자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스트레칭 범위 넓혀"

바디프랜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바디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켜 내·외전 스트레칭을 돕는 구조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내·외전 기능을 갖는 마사지 장치 특허'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리 마사지부가 설치되는 베이스 프레임에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와 장치를 마련해 착석 시 양다리를 각각 안팎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의 다리와 골반에 다양하고 깊은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가능하게 하며 지금까지는 자극이 힘들었던 허벅지 내·외 근육도 자극할 수 있다.

아울러 안짱다리, 밭장다리 등 다리 부위의 체형이 다른 다양한 사용자들이 각자의 체형에 맞도록 조정해 정교한 마사지와 스트레칭이 가능해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을 통해 바디프랜드 독자 기술인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움직이는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9월 기준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이 5000건을 돌파했고 10년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 출원만 803건에 달해 해당 분야 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