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733', 굿디자인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바디프랜드는 AI헬스케어로봇 '733'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유니버셜 디자인 특별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상으로 상품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 제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굿디자인 선정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733'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 스탠딩 기술, AI를 결합해 사용자에 따라 맞춤 마사지를 추천하는 기능 등을 탑재한 AI헬스케어로봇이다.

바디프랜드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팔다리 마사지부를 분리해 사지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유도하고, 제품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사용자를 감지해 기립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바디프랜드의 디자인 비전인 '휴먼 팩터 디자인'(Human Factor Design) 기반으로 설계됐다.

염일수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장은 "733은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비전에 가까이 가고자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인간중심,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움을 더한 헬스케어로봇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