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직격탄' 삼화페인트, 3분기 영업익 70% 감소
3분기 매출 1555억, 영업이익 13억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삼화페인트(00039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침체와 고환율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0%가량 감소했다.
14일 삼화페인트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44억 원) 대비 69.2% 감소한 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55억 원으로 전년동기(1505억 원) 대비 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 원으로 전년동기(14억 원) 대비 45.3%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466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줄었고 누적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70.2% 급감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건설경기 등 산업 전반적으로 시장이 침체되면서 누적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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