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 AI 영유아 도서 플랫폼 아기곰컴퍼니에 시드 투자
아이 발달 단계에 맞춰 도서 추천…재구매 선순환 구축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AI 기반 영유아 도서 정보·커머스 플랫폼 '아기곰책육아'를 운영하는 아기곰컴퍼니에 시드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아기곰컴퍼니는 단순한 도서 판매를 넘어 데이터 기반 도서 큐레이션과 커머스, 커뮤니티 기능을 아기곰책육아에 통합했다.
해당 플랫폼은 아이의 발달 단계와 부모의 육아 상황에 맞춰 최적화된 도서를 추천하며 음원 청취, 독서 기록, 커뮤니티 활동 등 구매 이후의 독서 활용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기곰컴퍼니는 전집 중심의 높은 구매 비용, 분산된 도서 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 엔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를 추천하고 독서 후 활용 기능과 커뮤니티 중심의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도서 탐색-구매-활용-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프리미엄 키즈 콘텐츠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아이곰컴퍼니의 AI 기반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출판사 직거래 네트워크, 사용자 록인(Lock-In) 구조 등 사업 전반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기곰컴퍼니는 향후 출판사 및 창작 파트너와 함께 독점 큐레이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콘텐츠 유통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강신현 아기곰컴퍼니 대표는 "2026년부터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및 기업 간 거래(B2B) 구독 서비스 출시를 통해 반복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플랫폼이 축적한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가구, 완구, 학습지 등 인접 카테고리로의 확장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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