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망 중소기업 발굴" 기보, 부경대와 '맞손'

부경대 RISE 사업단 참여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 지원

김대철 기보 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하명신 부경대 RISE사업단장 겸 부총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포함한 협약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부경대학교와 '미래산업 선도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부산 지역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경대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기술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보증 △직접 투자 우선 검토 △기술평가 및 기술이전·보호 △기술경영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경대가 운영 중인 산학협력 플랫폼 'OPEN UIC' 소속 기업 중 블루 UIC(수산해양분야), 그린 UIC(에너지테크 분야) 참여기업과 부경대 기술지주회사의 투자기업 등이다.

김대철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