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개최…중소기업과 현장 소통

기계·로봇, 친환경, 의료기기 등 주력산업 대상 간담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대구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중소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대구는 국내 대표적인 기계·로봇, 의료기기,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와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중진공이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찾아가는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최재혁 메가콤 대표, 김만구 에이치알티로보틱스 대표 등 대구 지역 유망 중소기업 11개 사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경기침체 및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대내외 경영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외에 △중진공 지원사업 안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경쟁력 제고 전략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등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지원사업 개편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