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 물류서비스기업 바로스, 국토부 장관 표창

전산 플랫폼 고도화·전국 물류망 확충·친환경 차량 운영 등 공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로스 박성진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퍼시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퍼시스그룹은 가구 전문 물류 서비스 기업 '바로스'(BAROS)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물류대상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바로스는 27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 전산 플랫폼 고도화, 친환경 물류 체계 도입,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가구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바로스는 외부 고객사 맞춤형 OMS(주문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주문관리뿐 아니라 재고 현황, 안전재고 등을 통합 제공해 고객사 운영 효율을 높였다.

IT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가구 기업에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 전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8월에는 1만 3223㎡(약 4000평) 규모의 양지3센터를 신설하고 대구·부산·제주 등 전국 주요 거점을 확장하며 전국 단위의 안정적인 물류망을 완성했다.

현재 국내 가구 물류 업계 최대 규모인 150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케아코리아의 국내 배송·설치 협력사로 선정돼 물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센터를 컨택센터로 전환하고 웹 IP와 AI 챗봇, 디지털 ASR 시스템을 도입했다.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챗봇을 도입해 상담사는 고객 응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성진 바로스 대표는 "27년간 축적한 가구 물류 전문성과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친환경 물류,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가구 물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