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나주·익산 농업박람회서 미래 기술 선봬…대표 제품 전시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라인업 구축…자율주행 기술 강조

대동이 참가하는 나주 농업박람회 부스(대동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동(000490)은 '2025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와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해 핵심 제품 라인업과 첨단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대동은 두 박람회 참가를 통해 스마트 농기계, 필드 로봇, 자율작업 설루션 등 첨단 기술을 선보여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대동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HX1400(142마력) △GX7510(75마력) △DK600(58마력) 등 중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트랙터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하반기 출시한 3단계 자율작업 콤바인 DH6135-A(6조), 자율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한 이앙기 DRP80(승용 8조), 자율주행 운반로봇 등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나주와 익산 박람회 현장에서 모두 작동 시연을 통해 신제품 성능과 기술력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에서는 대동의 플래그십 트랙터 HX1400 자율주행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동은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고령 고객층을 대상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벤트와 간접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자율작업 기술인 'A-MOTION'은 터치스크린에서 360도로 자율작업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영상을 통해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출시한 블록형 장난감을 포함해 총 15종의 농기계 장난감, 모자, 의류 등 13종의 굿즈를 박람회 현장에서 판매한다.

최근영 대동 IMC본부장은 "이번 두 박람회는 대동의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직접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미래농업의 변화와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