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발전 주역"…중기중앙회, 유공자 포상 행사 개최

14개 금융기관 노란우산 담당자 200여명 참석
우수 직원 2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표창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기업·소상공인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확대와 발전에 힘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공자 포상 행사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2025 노란우산 발전 유공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노란우산 가입 확대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총 14개 금융기관의 노란우산 담당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는 노란우산 가입 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 직원 총 20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공제상담사 및 청약 검수·고객센터 직원 8명에게 중소기업중앙회상을 표창했다.

또한 노란우산 제도 개선 현황 공유 및 건의 사항 수렴을 위한 간담회도 마련됐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고객과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란우산은 금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제도를 강화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출범한 노란우산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퇴직금 마련 제도다. 연간 최대 600만 원 소득공제 혜택과 부금 내 대출 지원, 연 복리 이자로 사업 재기를 돕는다.

누적 가입자 수는 317만 명에 달하고 이 중 금융기관을 통한 가입 비율은 59.3%를 기록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