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전환 中企 판로개척 돕는다"…스마트비즈엑스포 2025 개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10주년 특별행사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한다.

식음료, 생활용품,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 다양한 업종의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81개 사가 참여한다.

6개 테마 전시관(△식음료 △생활용품 △생활가전 △부품소재 △산업용품 △기계설비) 국내외 바이어 구매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돕는다.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중기부는 'AI가 열어갈 스마트제조혁신 3.0' 정책을 발표했고 '제조업 혁신의 날개, AI 스마트공장'을 주제로 정책 당국과 현장 기업이 함께 미래 제조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약 1590억 원 규모로 스마트공장 2549개를 지원했다. 특히 2024년부터 지자체와 협업으로 기초 수준 구축사업,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으로 식품제조업 구축사업 등을 신설했다.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삼성전자와 추진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기술, 자금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이끈 제조 강국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이라며 "그간의 성과와 노하우를 살려 중소기업이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과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노용석 중기부 차관,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