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전통시장 활력 찾아야 소비 살아나"
추석맞이 대전 도마큰시장서 장보기 및 상인격려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박성효 이사장이 30일 추석명절을 맞아 대전 도마큰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성효 이사장은 시장을 둘러보며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추석맞이 장보기로 과일, 떡 등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은 대전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에 기부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후에는 상인회 관계자 및 상인들과 함께 민생현안과 현장애로·건의사항 및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도마큰시장 상인은 "명절을 준비하러 온 손님들이 안전하게 장을 보실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청결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다른 상인은 "전통시장이 온라인·대형 유통과의 경쟁 속에서 기회를 얻으려면 디지털 판로 지원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도마큰시장은 디지털전통시장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이러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성효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삶이 이어지는 터전인 만큼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야 소비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구매 시, 대형마트보다 약 7만4000원 이상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으니 추석은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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