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구스타프 베스트만' 컬렉션, 한국서 가장 먼저 출시

스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과 12개 제품 한정판 컬렉션 선봬

이케아, 스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과 함께 한정판 컬렉션 출시 (이케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이케아는 스웨덴 디자이너 구스타프 베스트만(Gustaf Westman)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케아는 크리스마스, 연말 등을 테마로 매년 출시하는 겨울 컬렉션에 특색을 더하기 위해 구스타프 베스트만과 손을 잡았다. 구스타프 베스트만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다른 브랜드와 함께 출시하는 첫 디자인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시그니처인 조형적 형태와 색채 활용은 이번 컬렉션에도 담겼다. 크리스마스와 같은 명절에 국한하지 않고 매 순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전통을 표현했다.

컬렉션에는 접시, 미트볼 전용 접시, 컵세트, 양초홀더를 포함한 12개의 제품이 포함됐다. 이케아는 이들 제품이 표현적인 대비, 빛 등을 테마로 음식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의미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마리아 오브라이언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색과 형태에 관한 접근을 통해 매력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구스타프 베스트만 디자이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연말 분위기의 미학을 재해석하고 유쾌하고 대담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나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연말의 모습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케아와 구스타프 베스트만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컬렉션은 10일부터 이케아코리아 전 매장, 이케아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 전화 주문'에서 만나볼 수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