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상담회, 상담액 2400억 원 달성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국내 중소기업 715개 사와 22개국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약 1억 7000만 달러(약 2414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9월 4일과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00여 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와 교류하며, 해외와 내수 판로를 넓혔다.

프로그램은 수출·내수 상담회를 비롯해 우수제품 전시관, 중소기업 수출 정책홍보관, 글로벌 이커머스 웨비나(전자상거래 웹세미나)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715개 사와 22개국 해외 바이어 110개 사가 참여해 약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기업 TJX, 러시아 대표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 아주부카 부쿠사 등 해외 빅바이어가 참여했다.

올해 우수제품 전시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AI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과 친환경 테마관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래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뷰티, 푸드, 패션, 라이프 등 K-전략품목을 대표하는 108개 수출 선도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쇼룸형 전시관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운영된 중소기업 지원 정책홍보관에서는 정책자금, 전자상거래,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원스톱 상담과 1대1 컨설팅 방식으로 안내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