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베트남에 K-스마트공장 진출 지원한다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코엑스와 손잡고 베트남 호찌민에서 '제2회 베트남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 우수 기술 공급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스마트 전문기업 36개 사를 포함한 총 101개 기업이 208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들은 베트남 제조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다양한 스마트공장 기술과 자동화 설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행사 기간 해외 바이어와 비즈 매칭 및 수출 상담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간 스마트제조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포럼과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현재 전 세계가 AI 기반 지능형 제조 혁신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직면해 있다"며 "추진단이 지금까지 3만 5000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 현지에 전수해 양국의 상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엑스포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 간 추진 중인 제조혁신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