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베 중소기업 투자협력·기술교류 지원 확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베트남 과학기술협력 세미나 참석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이전과 합작투자를 통해 베트남 중소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기중앙회는 1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과학기술협력 세미나'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경험과 제조혁신 역량이 베트남 첨단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베트남 과학기술협력 세미나'는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및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주관한 행사다. 연구개발 혁신 경험 공유 및 한-베트남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한국 측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배경훈 과기부 장관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또 럼 당 서기장 △응우옌 만 흥 과기부 장관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등이 자리했다.
전날(11일) 열린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는 한-베트남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규모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산업단지 입주 등 현지 진출 지원 및 한·베 중소기업 간 투자협력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는데 중기중앙회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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