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매장·전통시장 카드 구매자 2025명에 '10억' 쏜다

중기부, 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실시
10월12일까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총 10억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첫 주말인 2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의 한 점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7.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 매장과 전통시장에서 카드로 구매한 소비자 2025명에게 총 10억 원 상당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생소비복권'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통해 지방 관광·소비 대박경품 이벤트 '상생소비복권'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그 후속 조치로 전국적인 소비 회복과 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상생소비복권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누적 카드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제공된다.

행사 기간에 누적 결제액 5만 원당 응모기회 1장이 제공되며, 최대 50만 원 소비에 대해 10장까지 제공된다.

당첨금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1등 10명은 각 2000만 원, 2등 50명은 200만 원, 3등 600명은 100만 원, 4등 1365명은 1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10억 원 규모로 2025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상생소비복권은 비수도권의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비수도권에서 소비한 카드 결제액이 있는 신청자 중에서 1등 당첨자를 뽑는다.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국민도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행사 기간 내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한 실적이 있으면 1등 당첨이 가능하다.

2등부터 4등까지 당첨자는 지역구분 없이 전국을 대상으로 한 카드 소비액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뽑으며,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상생소비복권은 9월 15일 운영 시작 예정인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1번만 신청하면 행사 기간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소비한 카드 결제액에 대해 자동으로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소비복권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2일이다. 신청 기간에 어느 때라도 신청하면 행사 기간인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정해진 사용처에서의 카드 결제액 모두가 인정된다.

상생소비복권 당첨은 공정한 추첨 절차를 거쳐 10월 말에 투명하게 공개되고, 개별 당첨자에게도 통지된다. 당첨금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앱을 통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11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는 국민들께서 소상공인·전통시장에서의 상생소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관심이 비수도권 등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금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당첨금이 다시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소비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