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모집

11월 13일 코엑스 마곡에서 20개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맞춤형 바이어 사전 매칭, 통번역, 수출 컨설팅까지 전방위 지원

2024년 장애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의 모습. (장기종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는 오는 25일까지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장애인기업을 20개 사 내외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수출 경험이나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회는 11월 13일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 B홀에서 개최된다. 해외 유력 바이어 20개사를 국내로 초청해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수출 품목 분석 및 바이어 매칭 △상담자료 번역·제작 △전담 통역 및 현장 지원 △사후 1대1 수출 컨설팅 등 수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뿐 아니라 상담회 전후 단계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앞서 장애인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2023년 베트남·태국에서 352만 달러, 2024년 카자흐스탄에서 3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 신청은 우편, 방문, 전자우편(이메일)으로 가능하며,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내 '알림마당>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마루 장기종 이사장은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기업들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며 "수출 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해외 진출 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