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먼지까지 싹"…청소 '디테일' 높이는 이 가전[강추아이템]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여름철 습기를 잔뜩 머금은 방바닥이 발에 쩍쩍 달라 붙는다. 퇴근이 늦는다는 핑계로 요며칠 바닥 청소를 미뤄둔 사실이 떠오른다.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회사에서 이미 체력을 다 소진한 뒤라 꼼짝도 할 수 없다.

더위로 의욕이 사라지는 여름, 편리한 청소를 도와주는 신상 청소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청소기 시장은 472억 달러이며 2032년 900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생활가전 업계도 이러한 수요 변화에 발맞춰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간편한 조작과 세련된 디자인, 공간 절약까지 고려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는 초경량·초슬림·초밀착 무선 청소기 '더 슬림'(The Slim)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더 슬림은 1.7㎏ 초경량으로 하중심 설계를 적용해 실제 체감 무게는 더 낮게 설계됐다.

청소기 본체의 최대 폭은 6.7㎝이며 청소기 본체와 바닥에 180도 초밀착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반 뼘 너비의 스테이션은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협소한 주거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먼지량과 사용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모드를 선택하고 흡입력을 조절해 배터리 지속 시간을 높일 수 있는 Dust-Vision IR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BLDC 모터를 적용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강력하면서도 조용한 청소가 가능하다.

청소를 마친 후 본체를 스테이션에 도킹하면 자동 충전과 자동 비움 기능이 즉시 작동된다.

미세먼지와 알레르겐 등 유해 물질을 99.97% 차단하는 4중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쿠쿠는 전해수 물걸레로 대장균을 말끔히 제거하는 파워클론 딥클린 무선 청소기(CVC-DEM2510NW)를 내놨다.

신제품은 흡입과 함께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듀얼 클린 물걸레 브러시에 전해수를 적용, 살균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기 분해한 전해수는 수돗물 주입만으로도 살균 효과를 높여 대장균을 99.9% 제거해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분당 280회 회전하는 극세사 물걸레 브러시는 발로 조절 가능한 3단계 물량 조절 버튼과 190㎖ 대용량 물통을 구비해 사용도 편리하다. 700W BLDC 모터를 장착해 250A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큰 이물질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먼지의 양을 스스로 판단하는 스마트 먼지 감지 센서는 흡입력을 조절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헤파 필터가 포함된 클린 필터링 시스템이 미세먼지까지 여과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본체에 거치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먼지를 비울 수 있는 오토 클린 스테이션은 고성능 1200W 모터와 최적의 디자인 설계로 먼지 통 속 이물질을 깔끔하게 비워낸다.

테팔은 최근 무선 청소기 '엑스퍼트 7.60' 제품을 출시했다.

테팔 엑스퍼트 7.60은 핸디형과 스틱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게는 핸디형은 1.2kg, 스틱형은 2.0kg으로 매우 가벼워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적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도 어려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본체에 이지 브러쉬 2종이 장착돼 있어 별도의 액세서리를 갈아 끼울 필요 없이 필요한 순간 핸디형과 스틱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140W 파워로 최대 99.9% 먼지 제거 효율을 자랑한다. 별도 부스트업 기능으로 최대 15분까지 흡입력을 높여 사용할 수 있다.

3시간 이내로 빨라진 충전 시간과 완충 시 최장 45분 동안 지속 사용할 수 있다. 헤드에 장착된 소프트롤러 브러쉬는 분당 9600회 회전한다.

사용 후에는 원터치로 간편하게 먼지 통을 비울 수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