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혁신기술 中企에 최대 5000만원 수출바우처 지원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 150개 사 모집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수출 중소기업에 최대 5000만 원 한도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8월 14일까지 모집하는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이 대상이다. 사업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일반 수출바우처와 차별화해 인프라와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기 서비스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중진공은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150여개 사를 선정해 최대 5000만 원 한도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분담금은 30%이다.
지원 대상은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게임·영화·애니메이션, 에듀테크 등 테크 서비스 업종 중소기업이다.
선정기업은 수출바우처 내 테크 서비스 전용 바우처 메뉴판을 활용해 △클라우드 활용 △데이터 센터 활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의 14개 일반 바우처 메뉴판 중 수출 과정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전시회, 특허·지재권, 인증 등 8000여 개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기술 기반의 무형 서비스 수출은 제조업을 넘어 대한민국 수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zionwk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