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구축한 기업이 산업을 선도" 박영선 전 장관 홈앤쇼핑서 강연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AI의 탄생' 주제로 23일 열려

홈앤쇼핑 명사초청포럼에 나선 박영선 전 장관 (홈앤쇼핑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홈앤쇼핑은 2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2025년 제1차 '홈앤쇼핑 명사초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사초청포럼은 문화·유통환경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 공유를 통해 방송전반에 걸친 AI 성공사례 및 다양한 인사이트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는 홈앤쇼핑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했고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1500여명의 협력사가 동시에 시청했다.

포럼에는 현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 서강대학교 초빙교수,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제2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장관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우주의 탄생, 생명의 탄생, AI의 탄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전 장관은 강연을 통해 "AI의 탄생은 인류가 맞이한 세 번째 거대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유통과 산업 경쟁은 '같은 제품에 얼마나 뛰어난 지능을 담느냐'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내재화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만이 미래 시장에서 생존하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면서 홈쇼핑계의 AI 인프라 전략 수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앞으로도 문화와 유통, AI가 융합된 다양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