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종 광주 가치만드소, 엠마우스 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광주 지역 발달장애인의 10%가 이용하는 엠마우스복지관과 협력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일자리 확대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예정

엠마우스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광주 가치만드소(장기종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 광주 가치만드소는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산하 엠마우스복지관과 21일 광주 지역 발달장애인의 교육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가치만드소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설(330㎡ 규모) 및 창업보육실 임대, 밀착형 창업 교육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 가족 5팀이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입주기업은 월 2000㎏의 엽채류(프릴아이스)를 생산·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엠마우스복지관은 1985년에 설립된 발달장애인 전문 복지관으로 광주광역시 전체 발달장애인(8929명)의 약 10%에 달하는 882명이 이용자로 등록돼 있다.

1일 평균 이용자가 150명에 이르며,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연구, 권익옹호 활동, 직업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지역복지 등을 수행한다.

광주 가치만드소와 엠마우스복지관은 광주 지역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교육 홍보 및 참여 △발달장애인의 광주 가치만드소 일자리 연계 및 취업 지원 △발달장애인 체험 프로그램 연계 및 체험 환경 제공 △발달장애인의 취·창업 관련 정보 공유 및 기회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 가치만드소 관계자는 "양 기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광주 지역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일자리·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