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4% 금리 저축에 자녀 영어캠프까지"…中企 복지 한번에 신청
중진공, 맞춤형 교육 및 복지 서비스 통합 접수 시작
성과보상공제 가입자 대상으로 복지 제공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9일부터 성과보상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복지 서비스 통합 접수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과보상공제는 '내일채움공제'와 '재직자우대저축공제' 두 가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공제 가입자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복지 서비스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누적 8만 1615개 사, 16만 9384명의 재직자를 지원했다.
이번 신청은 기존 개별 접수 방식의 교육 및 복지 사업을 하나의 통합 신청 체계로 개편해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입자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총 705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영어캠프, 독서통신교육, 온라인 교육, 교육 바우처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는 안산, 진해, 광주, 경산 등 전국 4개 연수원에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또한 '밀리의서재', '윌라' 등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는 독서통신 교육과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직무·자격 관련 온라인 교육도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외부 전문기관 교육을 지원한다.
복지 분야는 여름 휴가비 쿠폰 지원, 농어촌 마을 체험휴양 무료 제공, 온라인 복지몰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제휴해 최대 20만 원까지 휴가비 쿠폰을 지원한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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