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부 차관 "여성기업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 확대"

여성기업 역할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 참석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일 '저성장·저출생·고령화 극복을 위한 여성기업 역할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여성기업인들을 만나 정책 마련 및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 차관은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저성장·저출생·고령화 극복을 위한 여성기업 역할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 여성경제인, 여성 예비창업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경제 사회 구축 측면에서 여성기업의 역할 등에 대한 정책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여성의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한 여성 특화 산업 육성 방안, 경력단절 여성으로 대표되는 40~50대 이상 중장년 여성의 창업 지원 방안, 일·생활 균형을 위한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다뤘다.

김 차관은 "여성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여성기업 발굴 및 육성부터 성장 및 도약 등 전 단계에 걸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참고해 여성기업인의 임신·출산·육아 등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여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