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타트업 육성"…코스포·제주관광공사·제주드림타워 맞손
'컴업 in 제주' 개최해 글로벌 진출 지원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일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제주 관광 산업 혁신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형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컴업 in 제주 등 공동 행사 기획 및 운영 △관광 스타트업 대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연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포함한다.
이들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약 내용의 실행력을 높이고 AI 및 데이터 기반 관광 솔루션 등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9월 10일과 11일에 '컴업 in 제주' 개최를 추진한다. 컴업 in 제주는 한·중·일 관광 분야의 투자자,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관광 산업 특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컴업 in 제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 특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컴업 2025 본행사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포는 프로그램의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아 관광 산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지영 코스포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관광 산업이라는 전통산업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결합해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제주를 거점으로 관광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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