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고사장', 주한독일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채용 지원
PC 및 스마트폰으로 시험 진행…부정행위 제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크루트는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이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아우스빌둥' 채용 필기시험에 활용됐다고 1일 밝혔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아우스빌둥은 기업에서의 현장 교육과 전문대학교에서의 이론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독일식 이원 직업 교육 시스템이다. 2017년부터 국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공식 딜러사에 채용될 수 있다.
올해 아우스빌둥 채용 필기시험은 인크루트의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응시자들은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감독관은 실시간으로 응시자의 PC 화면 또는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주변 환경을 감독했다.
시험 중에는 창 전환이나 복사 및 붙여넣기 등의 행위를 제한할 수 있다. 고사장의 AI 감독 시스템을 통해 부정행위 의심 여부를 빠르게 판별할 수도 있다.
송영진 인크루트 고사장팀 팀장은 "이번 아우스빌둥 채용 필기시험을 통해 고사장은 국제기관과 협업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테스트 시장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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